엄마표/아빠표 영어를 해야 하는 이유

  이미 많은 분들이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엄마표 영어를 하는 것에 대해서 다들 관심이 많으실 거에요~ 

영어를 모국어로 습득하는 과정과 영어를 제 2 언어로 습득하는 경우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영어 교수법과 말하기 쓰기 관련 수업을 계속 해온 현장의 연구자로써 엄마표 영어를 해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1.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고 있는 한국의 환경에서 영어를 모국어 습득과 가장 흡사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엄마/아빠표 영어 뿐이다. (가정 안에서)

 

2. 현재 교육과정상 초등학교 3학년에 영어 교과를 정규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데 이때 배우는 것이 외국어 학습에 있어 늦은 것이 아니지만 그 전에 충분한 소리와 단어, 문장 노출이 필요하다. 

 

3. 영어라는 언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한국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원어민들과 같은 노출 환경을 만드는 것 뿐이다. 

 

이런 이유로 엄빠표 영어를 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레 겁먹고 생각하시듯 엄마표 영어가 시간과 노동이 (흔히 엄가다)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꾸준히 아이와 영어로 놀이하듯 노출해 주시는 거에요. 부담 없이 매일 매일 조금씩이요.  

  영어권 원어민 엄마/ 아빠들이 아기, 아이와 의사소통하면서 사용하는 표현들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간단하고 반복을 많이 해주고 우리가 아기의 말을 트게 돕기 위해 아기의 눈을 바라보며 입 모양을 크게 해서 여러번 쉽게 말해주듯이 여러번 반복해서 의미 있는 의사소통 상황 속에서 말한 다면 아기는 말을 금방 습득합니다. 언어습득이론에서는 모성어(Motherese)라고 하는데 엄마[부모]가 아이에게 쓰는 말투(단순화된 형태의 말)입니다. 

 

앞으로 여기서 엄마/아빠표 영어표현을 꾸준히 소개할텐데 처음 모든 것을 배우는 아이의 성장을 돕고 있는 거니 즐겁게 같이 해나갔으면 합니다.